박재완 “각국의 재정긴축 자칫 세계경제 침체 장기화 우려”

입력 2011-10-04 10:35수정 2011-10-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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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각국의 급격한 재정긴축이 자칫 세계 경제의 침체를 장기화시킬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박 장관은 이날 열린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 110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성장둔화와 재정적자라는 두 가지 위험요인에 대응, 중장기적인 재정건전화 전략과 함께 단기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 소득증가 → 세수증대 → 재정 건전성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국이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경제·금융 시스템은 서로 밀접히 연계돼 있으므로 위기 대응을 위해 주요20개국(G20)과의 국제공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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