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직원들이 지하철 터널 내에서 LTE 중계기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시 11개 노선의 지하 역사 및 터널 구간에서는 이미 지난 1일부터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인 지역 구간에서도 순차적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개통 노선인 신분당선은 지하철 개통과 동시에 LTE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수도권 지하철의 307개 지하 역사와 14개 노선에 걸친 기지국 약 100여개와 중계기 약 2000대의 장비를 통해 완벽한 LTE 통화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권혁상 Network 부문장은 “많은 고객들이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서울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까지 지하철 전역에 LTE 망을 조기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LTE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4G 시대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