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타, 최종 공모가 5800원 확정

다음달 17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로보스타의 공모가가 58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로보스타의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로보스타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60여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 최종 경쟁률은 115대 1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관의 수요예측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68.9%인 80만8743주로 공모가는 공모 희망가 밴드 4500~6000원의 상단 부근에서 결정됐다.

김정호 로보스타 대표는 “대다수의 기관들은 밴드가 상단 이상의 높은 가격을 제시했으나 보다 많은 투자자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가격 상단보다 조금 낮은 가격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좋은 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스타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23만4686주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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