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2012년까지 실적 모멘텀 지속…목표가↑-대우證

입력 2011-09-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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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9일 에스엠에 대해 일본 흥행 성과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엔화 강세 등 경영 환경까지 개선돼 주당순이익(EPS)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수익 기여도가 높은 일본 콘서트가 지난해말 재개되면서 3분기부터 일본발 실적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며 “다음달 4일 국내에서 소녀시대 정규 앨범 발매가 예정된 것도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4억원, 53억원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9억원, 113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6월 파리 공연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유럽 음악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확인됐고 다음달 23일 뉴욕 공연과 4분기 남미 공연을 통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미국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진출가능성을 실험하게 된다”며 “아시아를 뛰어넘는 음악 콘텐츠 경쟁력이 확인되면서 에스엠의 기업 가치에 대한 새로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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