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오름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3.37포인트(0.19%) 오른 1739.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밤 사이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유럽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에 이내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하락세는 그리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지수가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 것.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도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전환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4.33포인트(1.00%) 오른 437.74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6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 내린 11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6.10원 하락한 1167.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