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7일 호텔신라에 대해 3분기 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6%, 4.4% 성장한 4533억원과 257억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4분기에 이어, 내년 영업이익이 51% 증가하는 중장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큰 흐름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중국인 인바운드 효과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서울점의 경우 중국인 매출 9월 1~20일 전년 대비29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인 9월 매출이 300% 증가한 높은 역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역시 서프라이즈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환율 상승에 따른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것"이라며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의 추가적인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 환율 상승으로 달러결제로 원화 환산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