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에 2000억여원의 뭉칫돈이 들어왔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1969억원이 순유입됐다.
전날 코스피가 63.77포인트(3.52%) 급락하면서 저가매수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7억원이 빠져나가면서 25일째 순유출을 이어갔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02조8514억원으로 2648억원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은 2680억원 늘었고 해외 주식형은 32억원 줄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1조455억원 증가한 86조127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과 해외 주식형이 각각 8803억원, 1652억원 증가했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750억원 늘어난 47조1300억원, MMF설정액은 5270억원 증가한 58조435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