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發 훈풍에 '강세'

입력 2011-09-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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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의 달러화 유동성 공급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35.62포인트(2.01%) 오른 1809.70을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유럽중앙은행은 연말까지 미국, 영국, 일본 등 4국의 중앙은행으로부터 스왑해 달러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나흘째 상승 마감하자 이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기간이 356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97억원, 9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1342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상승에 증권업종이 3%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기계, 운송장비 등이 2% 이상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빨간불이다. 삼성전자는장 초반 3% 이상 오르며 80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현재 상승폭을 소폭 축소하며 2% 가량 상승 중이다.

현대차(2.02%), 현대모비스(3.11%), 기아차(1.63%) 등 자동차 3인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KB금융, 신한지주, 포스코 등이 2~3% 가량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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