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개인·기관 차익실현에 상승폭 반납

입력 2011-09-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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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1900선 아래로 내려섰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전일대비 15.72포인트(0.83%) 오른 1895.83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외국인들의 적극적 사자에 힘입어 1920선까지 치솟았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외국인과 8834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22억원, 2398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폭을 억누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전기전자 업종이 3% 이상 급등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보험,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도 2% 이상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음식료, 의약, 유총, 통신, 건설 등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만6000원(4.84%) 오른 78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74%), 포스코(2.35%), 현대모비스(0.74%), LG화학(0.66%), 삼성생명(7.41%)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아차(-0.71%), 현대중공업(-0.29%), 신한지주(-1.4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한 41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한 40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8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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