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증시는 22일(현지시간) 전반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리비아 내전이 곧 종결될 것이라는 관측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전일 유로본드 발행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79% 상승한 224.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4.54포인트(1.08%) 오른 5095.30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6.22포인트(0.11%) 떨어진 5473.78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34.37포인트(1.14%) 뛴 3051.36으로 마감했다.
리비아 내전 종식 기대감에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리비아내 최대 외국계 석유생산업체인 이탈리아 에니는 6.17% 급등했다. 프랑스 최대 석유업체 토탈도 2.3%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