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1.68%↓·中 상하이 0.03%↓
아시아 주요증시는 9일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이날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로 낙폭을 줄였다.
일본증시는 장중 4%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으나 1%대로 낙폭을 줄였고 중국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등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FOMC에서 경기부양책 유지기간 연장방침을 밝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이 현재의 2조87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기조를 ‘장기간에 걸쳐’ 유지할 것임을 약속하고 저금리 기조도 다시 확인시킬 것으로 시장은 내다봤다.
단기채권을 장기채권으로 교체해 양적완화 규모는 늘리지 않으면서 유동성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도 고려 대상으로 꼽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53.08포인트(1.68%) 하락한 8944.48로, 토픽스 지수는 12.47포인트(1.59%) 내린 770.39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0.75포인트(0.03%) 하락한 2526.07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9.68포인트(0.79%) 떨어진 7493.12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601.16포인트(2.93%) 내린 1만9889.41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96.47포인트(0.57%) 밀린 1만6900.74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