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금융시장 문제 심각…대응 강화”

입력 2011-08-05 13:22수정 2011-08-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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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안정을 위한 관계부처간 협의도 진행키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와 금융위 및 금감원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금융시장 불안요인과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현재 사무처장 중심으로 운영중인 금융합동점검회의를 금융위 부위원장 중심으로 확태키로 했다.

또 금융위 국장을 팀장으로 자금시장팀, 외환시장팀, 자본시장 팀 등 3개팀을 운영해 대내외 불안요인에 따른 금융시장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콜시장·RP 시장, 금융기관 자금상황, 기업 자금사정에 대해 외환시장팀은 은행 외화차입금 등 외국인 자금 동향, 금융기관 외환건전성 등에 대해 점검 및 대응방향을 마련하고 자본시장팀은 채권·주식 시장 동향 점검 및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살피면서 금융업무협의회, 외환시장안정협의회 등을 통해 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대응체계를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IR 등을 통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경제 펀더멘털의 건전성을 설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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