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우수인력 정년 후에도 근무

입력 2011-08-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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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연구원 및 엔지니어들에게 실질적인 정년연장 혜택제공

LG디스플레이는 우수한 R&D인력 및 공정 장비 엔지니어들에게 실질적인 정년 연장을 가능하게 하는 ‘정년 후 연장근무제도’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본인의 지속적인 근무의지가 있으며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인재들이 정년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성과가 우수한 R&D 연구원 및 엔지니어들의 사기 진작 효과도 있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의 R&D 및 공정 장비 엔지니어들은 정년인 만 58세가 되는 시점에 해당 조직의 인재개발위원회 심사를 거쳐 연장근무제도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선정된 전문기술인력들은 3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게 되며, 직급, 직책, 호칭, 연봉 등 정년시 처우와 혜택을 그대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 LG디스플레이는‘연장근무제도’혜택과 더불어 전문기술인력들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차세대 이공계 인재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초청 연사나 대학 강의 등의 대외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될 ‘정년 후 연장근무제도’로 R&D 및 엔지니어직군의 우수한 인재들이 정년에 대한 불안없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 유치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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