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일 조선업종에 대해 장기적으로 수주선가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을 감안하면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선사와 시장 벤치마크 가격 대비 5.5%나 높은 가격에 LNG 선박 4척 계약을 했다”며 “시장 벤치마크 가격도 4주 연속 상승하고 있어 수요가 많은 선종에 대한 가격 상승의 가시성을 확인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가의 상승은 높은 선가로 수주한 물량이 매출인식이 되는 시점에 다시 조선업체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대우조선해양의 수주는 조선업체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