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연설 약발없다...달러 투매

입력 2011-07-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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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달러당 4개월만에 최고...77.95엔

엔화 값이 26일 오전 한때 달러화에 대해 4개월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오전 10시경 엔화 가치는 달러당 77.95엔으로 3월17일 이후 4개월만에 최고치까치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 대해 “미 채무한도 상향 문제에 대해 여야 협력을 호소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9시부터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디폴트를 피할 방법이 있다”면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채무한도 상향 협상 및 재정적자 감축안에 대해 합의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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