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포스코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조강운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POSCO의 2분기 K-IFRS개별 기준 매출액은 10조5344억원(+16% QoQ, +33% YoY), 영업이익 1조 5059억원(+63% QoQ, -18% YoY)으로 시장컨센서스 1조4800억원을 2%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M&A관련 주가 할인요인이 해소된데다 7월, 8월의 해외제철소 착공으로 성장동력 장착될 것"이라며 "시황할인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일본/중국 철강가격회복으로 향후 시황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31% QoQ)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실적을 살펴봤을 때 올해 작년과는 다른 실적의 방향성이 감지된다며 3분기 하락후 4분기부터는 다시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