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0.05%) 오른 2131.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글로벌 증시 불안에 외국인이 적극 매도에 나서며 장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매도 우위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와 섬유.의복 등 중소형 내수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업종도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4.10포인트(0.79%) 오른 522.03을 기록 중이다.
한편,원·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 상승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28분 현재 전날보다 1.40원 내린 10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59.7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