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대상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6%, 129.1% 늘어난 3403억원, 26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분당의 판매량 증가 및 식품의 판가인상효과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식품의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도 한 몫했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호전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3%, 25.1% 늘어난 1조3505억원, 971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2배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올해 실적가시성 확대 및 신뢰성 회복으로 주가는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