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바이오의 자회사인 뉴젠팜이 비앤씨팜과의 전략적 제휴 계획을 철회했다.
뉴젠팜 관계자는 15일 “양사는 업무 협의 과정에서 의견의 차이를 보여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뉴젠팜은 비앤씨팜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이 회사가 개발한 C형 간염치료제품 ‘Dr. J’의 국내 유통을 맡기로 했었다. 그러나 가격 협상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보여 결국 제휴 계획을 철회했다.
그러나 뉴젠팜은 꾸준히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정문기 대표는 “좋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비앤씨팜사와의 제휴가 성사되지 못해 아쉽지만,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현재도 몇 개 사와의 제휴 문제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