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6월 고용동향 뜻밖의 기쁜 소식”

입력 2011-07-13 08:54수정 2011-07-13 09:04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올 6월 취업자수가 47만2000명 증가하는 등 고용이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큰 폭의 개선 흐름을 보였다”며 ‘뜻밖의 기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날 ‘관광숙박 시설 확충을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주제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취업자 수가 전월비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다”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세계적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한류와 지리적 이점에도 부족한 점이 많다”며“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의 취약한 숙박시설과 친절도를 보완하기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어 오래 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축적한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을 비교하며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서비스 산업도 글로벌 자생력을 갖추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근 전국에 내리는 장마비에 대비해 농산물 생산시설 관리와 전염병 예방에 유의하고 농산물 수급동향을 모니터링해 선제대응 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