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고용호조 기대...달러 강세

입력 2011-07-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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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가 7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상승한 81.29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6% 내린 1.43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 가치는 엔화에 대해 약세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2% 하락한 116.54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집계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와 ADP 임플로이어 서비시스의 지난달 민간고용 호조로 이날 발표되는 6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자 수는 41만8000명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42만명을 밑돌았다.

ADP 임플로이어 서비시스가 발표한 지난 6월 민간고용은 전월보다 15만7000명 늘어나 시장 전망인 7만명 증가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6월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9.1%를 기록하고 비농업부문 고용은 11만개 늘어나 5만4000개 증가에 그친 전달보다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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