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B금융, 대량 지분매각 불확실성 해소에 '급등'

입력 2011-07-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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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자사주 매각 실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KB금융은 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1600원(2.99%) 오른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노무라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오전 자사주 3497만주(9.05%)를 해외 장기 투자자들에게 클럽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전일주가에 2~3% 할인율이 적용된 5만3500원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대량 지분 매각에 따른 할인율이 적용됐지만 예상보다 많은 투자자가 몰리면서 좋은 조건에 매각됐다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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