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vs 개인 매매공방 치열

입력 2011-07-05 10:40수정 2011-07-05 10: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코스피 4.81포인트(0.22%) 오른 2150.11에 거래되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지만 지난주부터 이어진 글로벌 증시 호조에 코스피 이날 역시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개인은 16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기관은 장 초반 매도에 나섰지만 이내 매수로 돌아서면서 12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 업종이 1% 넘게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전날에 이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IT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2.02포인트(0.41%) 오른 491.32을 기록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3.40원으로 출발해 오전 10시28분 현재 전날보다 2.95원 오른 106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