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상반기 판매 호조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46% 상승한 24만4000원, 기아차는 2.30% 오른 7만57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그룹의 2분기 판매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의 6월 판매실적 성장률은 전년동월대비 15.4%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증권사들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강상민 한화증권 연구원은 "강상민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6월 판매실적 성장률은 전년동월대비 15.4% 늘었다"며 "2분기, 상반기 성장률 역시 15.2%, 15.9% 증가해 전년대비 15%의 성장속도 유지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같은 판매실적을 배경으로 현대차의 2분기 순이익은 2조 6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 시장점유율이 1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있고 글로벌 판매량은 사상 최대"라며 "현대차의 2분기 판매량이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해 2분기 실적에 분명히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위원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평가이익과 현대건설 지분법평가익 등을 감안하면 2분기 당기순익은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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