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내년부터 실적개선 본격화-신한투자

입력 2011-06-30 07:30수정 2011-06-30 09:3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진행해오던 사업 양산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며 새로운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산완제기사업의 경우 2012년 FA-50 경공격기(T-50 개조개발) 초도물량이 공급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인도네시아로부터 시작된 T-50 수출은 향후 폴란드, 이스라엘 등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말 현재 수주잔고 5조9000억원 중 민항기용 기체부품비중이 75.8%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민항기용 기체부품사업도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