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원랜드, 외국인 전용에 내국인 출입허용에 '급락'

입력 2011-06-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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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출입 허용 방안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강원랜드가 급락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2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7.02%) 내린 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 메릴린치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는 강원랜드 뿐이다. 내국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출입 허용 방안이 마련될 경우 파라다이스, GKL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입장객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강원랜드의 입장객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감이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전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카지노를 하려면(외국인과 내국인에게) 다 열어야 한다"며 "내 임기 중에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목표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시각 GKL은 전일대비 500원(2.59%) 오른 1만9800원을, 파라다이스는 210원(2.98%) 오른 72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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