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1GHz 확보 '굿'-대신證

입력 2011-06-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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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2.1GHz 주파수 확보로 네트워크 및 단말기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방통위가 2.1GHz 대역을 LG유플러스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매는 8월 초 이뤄질 예정이고, 최저 경매가격은 4455억원이며 사용기간은 할당절차 완료 후부터 10년이다.

김 연구원은 "2.1GHz대역은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인만큼 4세대 통신으로서의 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많은 수의 통신사들이 2.1GHz대역을 4세대용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단말기 공급 및 로밍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2.1GHz 대역을 LTE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2.1GHz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하더라도 당장 동사의 영업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지만, 4세대 통신으로의 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많은 수의 통신사들이 2.1GHz 대역을 4세대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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