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자산운용은 21일 지난 2008년 첫 공모상품으로 출시한 'GS 골드 스코프 주식 1호' 펀드의 설정액이 1000억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GS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의 설정액은 20일 현재 100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 들어서만 650억 가량의 자금이 신규 유입됐다.
이 펀드는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핵심 우량기업(Leading Company)에 주목하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 가운데 특정 시점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핵심요인(Key Driver)을 분석하여 투자로 연결시킨다.
또한 대다수의 주식형 펀드들이 통상 40~70개 가량의 종목에 투자하는 반면 'GS 골드 스코프 주식 1호'는 30개 내외의 압축된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며 종목선택은 담당 업종에 대한 섹터매니저의 강도 높은 리서치를 통해 이뤄진다.
이러한 운용성과는 수익률로 연결되고 있다. 신한아이타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GS 골드 스코프 주식 1호(운용펀드)'의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20일 현재 91.96%를 기록 중ㅇ다. 같은기간 KOSPI 상승률을 52.26% 상회하는 성적이다.
마케팅 및 상품기획 총괄 담당정은상 전무는 "GS자산운용은 이 펀드에 보다 많은 역량을 집중, 대표펀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자 노력해왔다"라며 "우수한 운용성과와 판매채널의 다변화를 통해 고객의 신뢰가 쌓여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