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감에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1.47%(1만3000원) 내린 8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C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올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심이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4조2000억원대였던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 예상치는 지난주 3조9000억원대로 밀려났다.
한편, 연일 이어지는 하락세에 80만원대 지지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19일 이후 단 한 번도 80만원대가 깨진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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