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벤트 앞두고 경계감에 '안절부절'

입력 2011-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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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등에 실패하며 닷새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5.61포인트(0.74%) 내린 2084.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쿼드러플위칭데이,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등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산되면서 이내 하락 반전했다.

장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송장비업이 3% 넘게 빠지고 있다.

코스닥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2포인트(0.47%) 내린 470.58을 기록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여파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26분 현재 전날보다 0.20원 내린 10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78.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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