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중국외환교역중심은 7일(현지시간) 달러ㆍ위안 환율 기준가격을 전일 대비 0.0030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4816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1일 달러에 대해 6.4837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낸 데 이어 단오절 연휴가 끝난 이날 다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절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쯔강 중하류의 가뭄 등으로 인한 식품물가 상승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의 5.3%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더욱 빠르게 오를 것이라고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