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악재에 '휘청'…2100선 하회

입력 2011-06-07 10:38수정 2011-06-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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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9포인트(0.91%) 내린 2094.18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나흘 연속 하락 마감하고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영향을 받으며 20포인트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들의 매수세에 낙폭을 소폭 축소하기도 했지만 추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 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4억원, 555억원을 순매수 하고있다. 기관은 727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정유주들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를 앞두고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역시 약세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2.36포인트(0.50%) 내린 473.74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0원 오른 10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82.5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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