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5000억 매수우위 전망

입력 2011-06-07 07:39수정 2011-06-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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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쿼드러플 위칭데이)에 매수 우위가 점쳐지고 있다.

7일 신영증권은 현재 상당히 높은 수준에 스프레드 가격이 형성돼 있어 이번 만기일에는 5000억원 이상의 매수우위 수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기준 순차익잔고는 3조5008억원 매도 우위"라며 "지난달 30일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3조8323억원 매도 우위 시점과 비교해 매도 우위 폭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최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가격 추이를 살펴봤을 때 딥벡워데이션 상황에 있던 베이시스가 지난달 31일을 기점으로 외국인의 환매수로 인해 이론치를 회복했다"며 "스프레드 가격은 이론치 대비 73% 수준에 형성돼 있는데, 과거 동기의 수준을 감안할 때 매우 고평가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베이시스 회복 및 스프레드 강세 상황을 미뤄 볼 때, 이번 동시만기일은 매수 우위로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만기 주간 들어 스프레드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장 중에는 매도 우위 전개가 펼쳐질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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