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부진한 고용지표에 상승

입력 2011-06-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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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물 국채 금리 연중 최저치

미국 국채가격은 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부진한 고용지표에 미국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증가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3bp(bp=0.01%) 하락한 0.43%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0.41%로 올 들어 최저치를 찍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 떨어진 2.99%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번주에만 9bp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5만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16만5000개 증가를 큰 폭으로 밑돌고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실업률도 9.1%로 시장 전망인 8.9%보다 악화되고 올 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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