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오전 10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4포인트(0.11%) 내린 2111.8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밤 사이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도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던 화학, 전기.전자, 서비스업 등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은 상승세 유지하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51포인트(0.11%) 오른 478.34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기대와 글로벌달러 약세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3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27분 현재 전날보다 4.05원 내린 107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75.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