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미국서 약진…5월 판매 큰 폭 증가

입력 2011-06-02 06:19수정 2011-06-0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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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1일(현지시간) 지난 5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1% 늘어난 5만9214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HMA의 역대 5월 최고 실적으로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월간 판매기록을 갱신했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판매가 전년보다 53.4% 증가한 4만8212대에 달해 3개월 연속 월간 판매기록을 세웠다.

양사를 합친 월간 판매는 10만7426대로 미국 시장에서 닛산자동차의 7만6148대를 크게 앞섰다.

특히 양사는 주요업체가 부진을 보인 가운데 좋은 실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달에 전월보다 1% 감소한 22만1192대를 판매했고 포드차도 19만2102대로 1% 미만의 판매실적 감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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