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옛 삼화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추가 부실이 발생했다며 예금보험공사에 800억원을 보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일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한 후 자산과 부채를 정밀 실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부실이 생겨 계약에 따라 보전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인수 당시 계약서에 추가 보전을 정산해주기로 한 조항을 넣었다"고 말했다.
예보는 이에 대해 우리금융의 요청 내용을 따져보고 보전 여부와 보전 금액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