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줄 전망이다.
희귀암 치료를 위해 지난 1월 17일 무기한 병가를 냈던 애플의 스티브 잡스 CEO가 오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례 개발자회의(WWDC)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잡스는 한때 6주 시한부설까지 돌았으나 지난 3월 아이패드2 공개발표회에 깜짝 등장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보통신(IT) 업계 CEO들과의 회동에도 참여하면서 시한부설이 수그러들었다.
애플은 이날 오전 “스티브 잡스가 WWDC에서 아이패드와 아이폰 등의 운영체제(OS)인 차세대 소프트웨어 iOS5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은 최근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노스 캐롤라이나에 건설해 업계에서는 애플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