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부실 저축은행의 추가 퇴출을 위한 2차 공동검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60원(2.86%) 내린 2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저축은행(-3.65%), 한국저축은행(-2.86%), 신민저축은행(-1.14%), 푸른저축은행(-0.94%)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전일 금융업계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로 구성된 '저축은행 구조조정 태스크포스(TF)'는 올 하반기 15개 저축은행을 검사하는 것을 비롯해 추가 구조조정 준비에 들어갔다. 올 초 8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데 이어 나머지 2차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검사 대상인 저축은행은 수도권에 소재한 저축은행이 절반 이상이며 업계 상위권 저축은행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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