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특허전문가’ 늘려 특허전쟁 준비

입력 2011-05-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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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적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특허인력 확보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을 보호하는 데 특허권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현재 200여 명 수준의 특허 전문 인력을 2013년까지 3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충원예정 인력에는 변호사·변리사·기술전문가 등 전문 인력이 50% 이상 포함된다.

충원 분야는 특허개발·라이센싱·분석·전략기획·상표·디자인 등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전문인력이 충원되면 미국·중국·유럽 등 특허 분쟁이 치열한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헬스케어 등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분야에서 특허권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 부사장은 “기업 간 ‘총성 없는 특허전쟁’이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LG전자는 특허전문가를 육성해 LG전자의 기술·지적재산권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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