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다음에 대해 오버추어와의 결별 이슈는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 감소했지만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영업이익은 12%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 저평가 감안 시 밸류에이션 여력이 상존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광고업 성수기 효과 및 1월 쇼핑하우 25% 단가 인상 효과 가시화 등으로 매출은 두자릿수가 예상되나 마케팅비 급증으로 영업이익 증가세는 제한 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주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오버추어 이슈 일단락 후 뚜렷한 모멘텀 부재 감안 시 10만원대에 선 모바일, 소셜쇼핑, 모바일광고대행 등 신성장사업 모멘텀 축적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