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PC 1분기 출하 전년비 27.7%↑

아이패드 등 태플릿PC의 인기에 PC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도 애플의 맥 컴퓨터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C 총 출하가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데 반해 맥 PC출하는 27.7% 늘었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와 자산관리회사인 니드햄앤컴퍼니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니드햄앤컴퍼니 보고서는 “맥PC 출하가 급격히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PC 출하가 감소했다는 것은 그 만큼 마이크로소프트(MS) 운영체제(OS)인 윈도를 탑재한 PC의 성장세가 저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고서는 “맥PC의 성장세는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그 중 아시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에서 전체 PC 출하가 8.8% 늘어난 반면 맥PC는 69.4%나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전체 PC 출하가 16.1%나 감소했는데 맥은 오히려 21.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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