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우즈, 14년만에 세계 랭킹탑10 밖으로 추락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14년만에 처음으로 세계골프랭킹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난다.

성적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는 우즈는 18개월 전 호주 마스터스 대회 이후 우승하지 못해 세계랭킹 8위에 머물고 있으나 다음 주 발표될 랭킹에서 11위로 세 계단 떨어질 전망이라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즈는 프로 데뷔 초창기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하기 전인 1997년 4월6일 랭킹 13위에 오른 이래 14년 동안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다.

작년 가을에는 2005년 6월부터 계속 지켜온 왕좌를 영국의 리 웨스트우드에게 넘겨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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