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 하며 강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23포인트(0.20%) 내린 2131.55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3억원, 50억원씩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88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물은 총 22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 철강.금속, 증권, 통신업 등이 1%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보험, 건설, 서비스업도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 기계, 운송장비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와 KB금융지주가 1~2% 가량 하락하고 있으며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약세다.
반면 LG전자가 2%대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롯데쇼핑, 현대차 등도 오름세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8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448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9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