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코스피, 닷새만에 반등 성공…2120선 회복

입력 2011-05-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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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며 2120선까지 올라섰다.

1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47포인트(1.16%) 오른 2126.88을 기록 중이다.

밤 사이 미국 증시가 부진한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실망감에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장 초반 모든 수급 주체가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이내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86억원, 354억원씩을 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1047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운송장비가 3%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화학, 철강.금속, 제조업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유통, 보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약세를 보였던 현대차와 기아차 등이 1~2%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고업, 한국전력 등도 1%가량 상승세다.

코스닥도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92포인트(0.18%) 오른 502.64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지수 상승과 유로화 반등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15원 내린 108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88.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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