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국인 '사자'...강보합세

입력 2011-05-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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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락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오른 506.1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기지표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외국인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의 매도공세가 점차 거세지며 상승폭이 갈수록 둔화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17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오락문화, 종이, 제약,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출판, 섬유, 의료,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3.15%)를 비롯해 CJ오쇼핑(0.16%), OCI머티리얼즈(0.38%), SK브로드밴드(0.71%), 에스에프에이(1.65%)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서울반도체(-0.31%), CJ E&M(-0.96%), 포스코 ICT(-0.91%), GS홈쇼핑(-0.5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한 437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45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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