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분기 실적개선 기대...저가매수-신한투자

입력 2011-05-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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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LS산전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3월부터 수출제품 가격에 반영됐다"라며 "5월부터는 내수 제품에도 반영되면서 2분기에는 평균판매단가(ASP)가 10~20%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주가는 과거 2년간의 주가수익비율(P/E) 하단부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저평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밸류에이션이 18배를 상회하던 작년과 재작년 하반기와 비교해서도 올 하반기 영업환경은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중국사업과 메탈사업이 실적에 연결 되면서 높은 성장률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2분기 내수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남고속철도, 대구지하철 및 유럽 스마트그리드와와 같은 프로젝트 수주 모멘텀과 전기차 부품의 첫 매출이 발생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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