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재무위, 한미FTA 청문회 26일 열어

입력 2011-05-17 06:18수정 2011-05-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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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재무위원회가 오는 2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가 보도했다.

미ㆍ콜롬비아 FTA와 미ㆍ파나마 FTA 관련 청문회는 25일 개최할 예정이다.

의회 FTA 소관 상임위인 상원 재무위와 하원 세입위원회는 지난 3월 론 커크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불러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FTA에 관한 입장을 청취했다.

하원 세입위는 지난 1월 미국내 관련업계 대표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열어 FTA 비준이 자국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상원 청문회도 하원 세입위의 지난 1월 청문회와 마찬가지로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맥스 보커스 상원 재무위원장이 한국의 쇠고기 추가 개방을 요구하며 한미 FTA 비준에 반대해오다 미국 행정부의 육류 수출업자에 대한 마케팅 비용 지원을 확대하는 절충안을 받아들여 지지로 돌아섰기 때문에 특별한 변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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