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장중 2100선 붕괴

입력 2011-05-16 09:49수정 2011-05-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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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86포인트(0.65%) 내린 2106.2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달러와 국채 등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외국인들이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531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22억원, 515억원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055%), 의료정밀(0.63%)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세다. 특히 건설업(-1.56%), 운수창고(-1.38%)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현대차(-1.31%) 현대모비스(-1.34), 기아차(-1,80%) 등 현대차 3인방도 나란히 약세다.

반면 하이닉스는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도 오르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91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2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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