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지금이 바로 투자적기…현대重 '톱픽'-토러스투자證

입력 2011-05-16 07: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토러스투자증권은 16일 조선주들에 대해 기대치 못한 투자기회 발생했다며 현대중공업을 업종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상우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 조선3사 주가는 상승추세로 전환해 4월 하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월 하락세로 전환됐다"면서도 "지금의 주가 하락은 조선주 비중을 낮추는 것 보다는 향후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조선(LNG선, 셔틀탱커) 및 해양플랜트(LNG-FSRU) 발주 증가가 전반적인 수주실적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종목위주로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대중공업'을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5월 조선업종 주가흐름은 조선3사 중 현대중공업에 비우호적인 상황이었다"며 "하이닉스 인수설 루머로 기업본질과 관련없이 큰폭의 주가하락을 기록한데다 LNG선 수주에서 타사 대비 저조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지난달 8일 세계 최초로 LNG-FSRU수주(2척 + 옵션 4척)에 대한 LOI(건조의향서)를 체결하면서 해양플랜트 부문의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LNG선 수주전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주플로우의 중심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중공업의 경우 비조선부문의 실적호조(건설기계, 플랜트 등)로 타 업체 대비 안정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할수 있기 때문에 타사 대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